영화 드라마 광고에서 보면 연구실 장면이 가끔 보여진다.
이중 90%이상은 실제 연구실이 아니다.
그도 그럴것이 실제 연구실, 연구소는 보안구역 인데다가 외부인 접근이 어려워 그 내부가 어떻게 생겼는지 도대체 알 길이 없다.
또한 알았다고 하더라도 회사의 핵심 시설을 외부에, 그것도 매체에 공개 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다.
그래서 비슷한 공간에 미술세팅을 하는 경우, 세트에 아예 짓는 경우, 그리고 아주 아주 희박하게 현실에서 찾아서 촬영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때도 고민은 있다.
실제 연구실 이라고 해도 미디어나 매체가 원하는 규모, 깊이감, 포토제닉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로마로는 얼마전 매우 큰 규모의 연구실을 가진 기업과 MOU를 통해 촬영가능한 공간을 확보하게 되었다.
위치는 분당이며 주말에만 접근이 가능한 곳이다. 사무실과 연구실, 회장실이 함께 있어 긴 동선이 필요한 영화 드라마, OTT 시리즈물에 적합하다.